"누가 이렇게 똑똑해?"
내가 묻자 "외할머니 딸의 딸이지.헤헤"
외손녀가 대답했다.
올해 4학년인 외손녀는 책을 많이 읽어 별명이 책벌레다.
당연히 아는 것도 많다.
커서 의사가 된다더니 이제는 환경박사가 될 거라고 한다.
내 딸의 얘기가 뭐든 열심히 하고 배려심도 많고
긍정적인 성품이 제 아빠를 닮았다고 자랑이 늘어진다.
코로나 때문에 오고 가기 어려워 영상통화나 사진으로 보는 중이다.
동생들도 잘 챙기고 보살피는 기특한 아이다.
3남매가 모여서 먹거나 노는 모습은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세상에서 이보다 더 이쁜 꽃이 없을 것이다.
건강하게 자라렴.
세상에서 제일 이쁜 똥강아지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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