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떠나간 가을 by 생각총총 2020. 11. 21. 제 할일을 다하고 가을은 떠나갔다. 농부에게는 오곡백과를 주고 땅에게는 낙엽이 쌓여 거름이 되게 하고 떠나갔다. 자연을 위대한 예술가라고 한다. 봄은 봄대로 화려하고 여름은 여름대로 푸르르고 건강하고 가을은 또 가을대로 울긋불긋 아름답고 겨울은 고요하고 하얗고. 그 아름답고 풍요로운 가을이 떠났으니 이제 겨울과 친하게 지내야겠다. 따뜻한 봄을 기다리면서...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생각하는 바닷가 저작자표시 비영리 동일조건 (새창열림) '202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손녀 (0) 2020.11.28 임용고시 (0) 2020.11.25 겨울비 (0) 2020.11.19 석호정(石湖亭) (0) 2020.11.17 김장 (0) 2020.11.15 관련글 외손녀 임용고시 겨울비 석호정(石湖亭)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