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은 중,고등학교 선생님을 뽑는 임용고시가
치뤄지는 날 이었다.
그런데 그 지독하고 지독한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시험을 치르지 못한 젊은이들이 67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몇년을 준비한 당사자들의 그 참담함은 무엇에 비할까?
내 자식들 일 인양 안타깝기 그지없다.
밤잠을 설치며 공부하고 아르바이트하며 용돈도 벌어가며
공부했을텐데 또 일년을 기다려야 하다니...
자식 잘 되기를 바라며 뒷바라지 했을 부모들의 심정은
또 어떨까?
선생이 되겠다고 꿈에 부풀었을 확진자들이 올해는
시험을 치르지 못했지만 좌절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로인해 좋은일이 생길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
일면식도 없는 그들이지만 부디 좋은일이 생기길 바래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