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아침프로 '인간극장'에서는 다양한 시람들이 사는 이야기를 방송한다.
감동적이고 고단하고 행복하고 교훈적인 이야기등 참으로 다양하다.
최근에 방송된 사연도 내겐 너무 감동이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며 만나 결혼한 부부는 사이가 무척 좋으나 부인이 난소암을 앓아 아이를 갖지 못한다.
아기때 입양한 8살 아들과 6살 딸이 있다.
공개입양이라 아이들도 자기들을 낳은 엄마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미혼모를 돕는 비영리 단체를 운영하며 갈 곳 없는 미혼모가 거처를 마련 할때까지 집에 데려와 방 한 칸을 내주며 돌보아 주기도 한다. 남편은 작은 교회 목사이기도 하다.
바쁜 나날 중에도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공감해주고 할아버지.할머니도 아이들을 무척 사랑하는 모습이 보는 내내 흐뭇했다.이미 유명 연예인들이 공개입양을 하고 잘살고 있어서 공개입양이 낯설지는 않지만 입양한 사람들은 아무리 생각해도 존경스럽다.
아이 한명을 키우는데는 많은 정성과 헌신,시간 ,사랑,돈등이 필요하다.
물론 말로 표현할수 없는 기쁨과 행복도 있지만 말이다.
입양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