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땅에 존재하는 어느 것 하나 우연히 던져진 존재는 없네
물 한 방울 공기 한 점 흙 한 주먹 풀 한 포기 유성 하나
어느 것 하나 우연의 열매가 아니네 공중에 나는 이름 모를 새 한 마리의 노래 소리에 깃든 창조주의 목적
야산에 피어있는 눈길 끌지 못하는 한 송이 꽃의 향기와 고독 속에서 발견하는 조물주의 마음
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까?향방 없이 방황하는 연약한 인간을 붙들어 주시기 위함이라네
감긴 눈 열게 하시려고 병든 영혼 깨어나게 하시려고 주님 친히 따뜻한 마음 고이 간직하시고 이 땅에 오셨네
묶인 자 자유 얻고 절망을 안고 있던 인생 소망의 빛 가운데 살게 되었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우리 위해 오신 예수님을 그렇게도 꺼려할까?
예수님 내 삶 속에 모시는 순간 하나님의 미소가 온 우주에 퍼져가네
오정호 목사의 시를 옮겨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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