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 전만 해도 여자는 꽃다운 나이가 되면 무조건 시집을 가서 시부모를 모시고 살면서 지극 정성으로 봉양하고 남편 내조 잘하고 자식 잘 키우며 자기 계발은 꿈도 못 꾸며 살았다.
이중에 어느것 하나라도 소흘히 하면 비난을 받아야 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하여 지금은 어떤가?
당연히 시부모외는 함께 살지 않으며 여자도 결혼 후에도 하고 싶은것 다하며 산다.
또 결혼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었으며 비혼자가 늘고 있다.
나도 혼기를 넘긴 아들이 있고 친구들 자녀들도 결혼하지 않고 독립하여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십이 다된 골드미스가 연봉이 꽤 되는 직장을 그만두고 영국으로 어학연수를 간다는 경우도 있다.
결혼을 했으면 엄두도 못낼 일이다.그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이 세상에 사는 수많은 사람들은 생김새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사는 방식도 다 다르다.
그러니까 인생은 정답이 없다 라는 말이 맞는 것이다.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 말이 있듯이 장단점이 동시에 있다.
내가 걱정한다고 하나도 달라진게 없겠지만 몇 십년 뒤에는 젊은이와 어린아이는 줄고 노인들은 많은 시대가 오면
이 나라는 어떻게 될 것인지 그것은 좀 걱정이 된다.
그러나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하고 싶은것 다하며 사는 인생이 부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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