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금 이상한 세상에 살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지독한 전염병과 싸우고 있다.
불과 2년전만 하더라도 생각이나 했겠는가?너나 할 것 없이 마스크를 쓰고 두 눈만 끔벅끔벅 하는 모습을...
한때는 마스크를 쓰고 ATM기 앞에 서면 CCTV에 얼굴이 찍혀도 구분이 안 된다고 못쓰게 한적도 있다.
마스크는 주로 미세먼지나 나쁜 공기 흡입을 막으려고 쓰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실내에서도 써야 하는 필수품이 되었다.
반가워도 악수하면 안되고 모임도 자제하고 종교활동도 온라인으로 학교도 온라인 수업 공연등도 온라인으로 등등 다 열거하기가 어렵다.
조금만 참으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1년이 넘었다.
코로나 확진자는 계속 늘고 병실과 의료진은 부족해서 공무원도 선별진료소에 투입되고 있다.
참 지루한 나날이다.
딸네도 못가고 동생들도 오지 못하고 동창들과도 만나지 못하니 말이다.
농한기면 떠들썩하던 마을회관도 문이 굳게 닫혀 있다.삭막하기 그지없다.
그러나 잘 견디는 방법 밖에는 없다.
내년에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이상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여!힘을 내자.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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