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 갚는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모두 말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말이다.
같은 말이라도 곱게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이 있다.
간단한 말을 쓸데없이 길게 하는 경우도 있고 요점 없는 말을 하는 경우도 있다.
자기말만 줄곧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다른 사람이 말하는 중간에 끼어들어 되지 않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다.
말로써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해놓고 정작 본인은 그걸 모르는 사람도 있다.
자기 기분이 좋을때는 상대방의 기분은 아랑곳하지 않고 헤헤 거리면서 자기 기분이 나쁠때는 괜스레 화를 내어
남의 기분까지 상하게 한다.
남이 말로써 나를 언짢게 할때 그걸 교훈삼아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나도 남이 들을때 기분 나빠지는 말을 하는게 아닌지 생각해 본다.
분명 있을 것이다.나도 모르는 사이에.
글을 잘못 쓰면 고쳐쓰면 되지만 말은 한번 입 밖으로 나가면 주워 담을 수가 없다.
그러니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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