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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크리스마스 트리

by 생각총총 2020. 12. 11.

작은 도서관앞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었다.

그러고보니 크리스마스가 얼마남지 않았다.

반짝반짝 불빛은 밤에 보아야 더 예쁘다.

원래 트리는 나무 모양이 아름다운 전나무를 사용했다고 한다.

지금 저거는 플라스틱 나무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때는 1884년 서양 선교사에

의해 들어와서 이듬해부터 확산 되었다고 한다.

아들 딸이 어렸을때 트리 장식하던 때가 생각난다.

자그마한 플라스틱 나무에 종,별,빨간 모자,하얀 눈사람,리본,산타 할아버지등

모빌을 달아매고 반짝이를 걸치고 꼬마 전구를 꽂으면

예쁜 트리가 된다.

드디어 크리스마스 이브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들이 머리맡에 양말을 두고 잠들면

내가 산타 할아버지가 될 준비를 했는데 값비싼 선물은 주지 못했다.

지금 생각해도 미안한 마음이 든다.

딸과 사위는 지금쯤 제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준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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