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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조용한 명절

by 생각총총 2021. 9. 21.

오늘이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이다.

코로나 때문에 마을이 조용하다.

조용하긴 우리집도 마찬가지이다.

남동생 내외와 조카가 어제 왔지만 자지는 않고 점심만 먹고 갔다.

고속도로가 한산하더라고 했다.

길거리에 떨어진 밤도 조금 줍고 고구마도 조금 캐서 갔다.

어젯밤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많이 내렸고 하늘은 잔뜩 흐리다.

참 조용한 명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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