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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친숙한 식재료

by 생각총총 2021. 8. 9.

호박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하고 흔한 식재료이다.

아무곳에나 심어 놓으면 별로 공들이지 않아도 잘도 자란다.

봄에 심을때 두포기만 심으려다 여기저기 심다보니 다섯 포기가 되었다.

호박꽃이 피고 호박이 열리기 시작하더니 쑥쑥 잘도 자란다.

아침마다 따는 재미가 있지만 문제는 우리가 먹기에는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웃들도 호박이 흔하게 열려서 나누어 줄수가 없다.

호박잎도 쪄서 쌈싸 먹으면 맛이 있지만 매번 호박과 호박잎만 먹을수도 없는것이다.

오늘은 잘게 썰어 햇볕 쨍쨍한 곳에 말리기로 했다.

반달 모양으로 잘라 채반에 줄 맞추어 널어 놓으니 그것들 참 귀엽기도 하다.

이걸 동생들 주면 요리해서 잘 먹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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