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을 맞아 아들과 남이섬에 다녀왔다.
남이섬은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짚와이어를 타고 가는 사람도 있었다.
왕복 선박 탑승료 섬 입장료 포함 성인은 13,000원 이었다.
선착장에 도착하니 10시 30분이었고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물살을 가르는 배 위에서 잠시 서 있노라니 어느새 도착.5분 정도 걸린것 같다.
남이섬 입구에서 인증샷을 찍고 섬안으로 들어갔다. 날씨도 너무 좋다.
중앙에 먹거리 볼거리도 많고 공연 무대도 있고 타조,공작새도 있다.
공작새가 날개를 펴기를 기다렸으나 그냥 걸어다니기만 했다.
꽃과 멋있는 나무도 많고 강바람은 적당히 시원했다.곳곳이 사진 찍기에 좋은 장소다.
겨울연가의 명소들이 여기저기 남아 있고 그곳은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 줄을 서야 했다.
겨울연가가 방송된지가 20년쯤 된것 같은데 그 인기는 여전한가 보다.
코로나가 생기기 전에는 외국 관광객들이 줄지어 왔던 곳이라 한다.
조선 세조때 이시애의 난 진압에서 공을 세운 남이 장군의 묘가 있다 하여 남이섬이라 불리는 곳.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날씨지만 여러가지 나무가 많고 그늘이 많아 걷기에 적당하여 피곤한 줄 모르고
섬을 한바퀴 돌고 나왔다.
되돌아가는 선착장에는 우리가 들어갔을때 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참 재미있는 남이섬 여행이 끝이 났다.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여행지 남이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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