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어버이날이다.
해마다 우리 마을에서는 효잔치가 열린다
.한사람이라도 더 모이게 하려고 휴일인 6일 효잔치를 했다.
부녀회원들이 전날부터 장을 보고 준비를 해서 떡은 물론이고 소고기 육회,
생선회,매운탕,잡채,야채전,과일등으로 푸짐하게 상을 차렸다.
중간중간 돌아가신 엄마 생각도 났다.
노인들은 돌아가시는데 젊은이는 없어서 동네인구가 줄어드는걸 안타깝게
생각한 이장은 올해 더 푸짐하게 잘 차려보자고 한 것이다.
어르신들 대부분이 참석하셨고 시장(市長)을 비롯 의원들도 많이 참석하였다.
우리동네 어르신들은 매우 점잖으신것 같다.
식사중에도 조용하시고 식사를 끝낸후에도 조용히 집으로 가셨다.
술도 드시지 않고....
이웃마을에서는 오늘 효잔치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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