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은 봄이 되면 어디서든 흔히 볼수 있다.
고향마을 저수지 옆 유원지에도 해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우리의 지정 소풍 장소가 되었었다.
다른꽃도 그렇지만 벚꽃도 무리지어 피어 있는게 더 예쁘다.
주말에 아산 공세리에 있는 성당에 꽃구경을 갔다.
성당은 아담했지만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성당 모습이다
그냥 오기 아쉬워 다시 현충사 꽃구경에 나섰다.
현충사는 갈때마다 새롭다.
현충사 자목련
오후에 비가 온다더니 날씨가 흐려진다.
이제 점심을 먹을 시간이다.
나와 아들이 좋아하는 손두부를 먹으려고 몇번 가본 그곳에 갔다.
헉! 기다리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니..
우리가 받은 번호표는 99번이다
그런데 호명하는 번호는 60번이던가?
아무튼 한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단다.
다른곳으로 갈까 하다가 마땅한데가 없어서 기다리다 먹었다.
두부요리는 먹고 나서도 속이 편해서 좋아한다.
기다리던 사람들도 모두 맛있게 먹는다.
집으로 오는길에 비가 오고 있었다.
바람도 제법 분다.
벚꽃이 떨어질 것이다.
그리고 다른 꽃이 필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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