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내려 쌓여 있었다.
지금도 눈은 펑펑 쏟아지고 있다.
바람도 세차게 불고 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라고 하니 이것만 보면 한겨울 인줄 알겠다.
지독한 꽃샘추위다.
출근길 시민들은 겨울옷을 다시 꺼내 입고 눈을 뒤집어쓰고 있었다.
3월18일에 이렇게 눈이 내린 날도 있었을까?
며칠전만 해도 살짝 더웠는데 말이다.
텃밭에 여러가지 채소 씨앗들을 뿌렸는데 괜찮을까?
땅속이라 얼어 죽지는 않겠지?
이럴줄 알았으면 부지런 떨지 않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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