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이제 봄이다.
텃밭을 정리하고 씨를 뿌릴때가 온 것이다.
남편이 흙을 파고 두둑을 만들어 놓으면 나는 씨를 뿌린다.
완두콩,상추,대파,오이,호박,얼갈이 ,열무등을 조금씩 나누어 뿌려놓았다.
도시에 사는 동생도 심심해서 집 근처에 있는 주말농장을 얻어 해보려고 하다가 그만두었다.
흙을 파야 하고 씨를 뿌려 싹이 나면 적절한 때에 퇴비도 주고
농약도 줘야 한다고 하니 그런줄 몰랐다며 포기했다.
거저 되는게 어디 있나?
새싹이 올라오면 얼마나 이쁜지 모른다.
풀 뽑기는 귀찮은 일이긴 하지만 말이다.
또 뿌릴 종자도 있다.
날짜별로 심는 시기가 다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