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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을 담그다

by 생각총총 2025. 3. 5.

작년 겨울에 만들어 놓은  메주로 된장을 담궜다.

처음 해보는 것이라

며칠전부터 신경을 바짝 써서 만드는법을 익혔다.

드디어 3월2일 소금물을 만들고 메주를 씻고 항아리를 소독하여 준비를 했다.

3월3일이 된장담그기 좋은날이라고 지인이 알려주었다.

메주가 10kg 여기에 물30L 정도에 소금 5,5kg을 풀어 잘 녹인 다음 소독한 계란을 띄워보니

500원짜리 동전만큼 떠올랐다.

그러면 염도가 맞는거라 했다.

씻어놓은 메주를 항아리에 담고 (항아리도 지인이 주었다)

불순물을 걸러둔 소금물을 부었다.

소금물이 좀 넉넉한것 같았으나

그러면 집간장이 더 많아 괜찮다고 했다.

숯을 넣고 소주로 닦은 붉은 고추와 대추도 넣어 뚜껑을 덮고 나니 뿌듯하다.

생각보다 쉽고 간편했다.

장독대는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곳에 남편이 진즉에 만들어 놓았다.

오늘도 일어나 장독대로 가서 이렇게 말했다

"된장아,된장아 맛있어져라"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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