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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동계

by 생각총총 2024. 12. 22.

매년 이맘때면 동계가 열린다.

마을마다 일년 살림살이를 결산하고 내년 계획을 세운다.

이마을 이장 임기가  다 되어 이장을 새로 뽑으려 했으나 출마하는 사람이 없어

현 이장이 재임되었다.

이런날 음식이 빠질수 없지.

이틀전부터 부녀회에서 준비를 했다.

메뉴를 짜고 시장에서 재료를 준비하고 등등 분주했다.

떡은 기본이고 쇠고기 넣은 사골국에 수육,잡채,홍어무침,샐러드등을 준비했다.

뭐든 먹기는 쉬워도 만들기는 손이 많이 간다.

시의원,도의원,면장과 직원들 외부에서 오는 손님도 많다.

손님들은 우리면에서 오늘 동계가 열리는 마을이 네곳이라며 서둘러 갔다.

그냥 보내지 않고 떡을 들려보낸다.

오후에는 부녀회와 노인회가 각각 회의를 했다.

이렇게 동계가 끝이 났다.

내년에도 모두 건강하게  마을이 화합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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