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주식은 쌀이다.
우리나라가 쌀을 주식으로 이용한 것은 통일신라시대 부터이다.
전세계 인구의 34%가 주식으로 사용하며 우리나라는 중국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은 쌀의 최대 생산국이며 소비국이다.
어렸을때 어른들은 쌀을 아주 귀하게 취급했다.
추수때는 떨어진 쌀알을 일일이 주웠다.
밥그릇에 밥알이 남지 않게 깨끗이 먹으라고 하셨다.
쌀이 떨어질때쯤 그러니까 추수하기전 여름에는 이가 약한 할아버지께만
쌀밥을 드렸다.
젊은시절 일제강점기를 사셨던 시어머니는 쌀에 대해 할말이 많으셨다.
힘들게 농사 지어 놓으면 공출을 해야 했는데 잡곡도 있었지만
공출 품목은 쌀이 대부분이었다.
조금씩 숨겨 놓은 쌀도 강제로 빼앗기기 일쑤였다.
애써서 쌀을 수확했지만 쌀밥을 실컷 드시지 못했으니...
그러니 쌀 한톨이 얼마나 소중했을까?
공출을 요약하면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일반 국민으로부터 필요한 물자를 강제적으로 거두어들이는 것'이다
이처럼 쌀이 귀하던 때가 있었는데 쌀 소비량도 줄어들고
이제는 쌀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이 많아진것 같다.
식당에 가서 버려지는 쌀밥을 보면
'그때는 그랬는데 지금은 저러네'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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