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가 계속되는 요즈음이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피서를 가는 사람들이 많다.
바야흐로 휴가철이다.
고속도로는 양방향 모두 밀리고 있다.
나는 집에 있는게 제일 편한것 같다.
여동생 부부가 1박2일 일정으로 우리집에 왔다.
낚시를 좋아하는 제부와 남편은 낚시터에서 밤을 새고
동생과 나는 밤 늦도록 울다가 웃으며 옛날 이야기를 했다.
돌아가신 부모님과 형제들 이야기는 만날때마다 해도 새롭다.
더운 날씨지만 동생이 좋아하는 팥칼국수도 해먹었다.
동생은 이튿날 일찍 일어나 우리 텃밭에 있는 모든 채소들을 챙기고
제부는 잡은 붕어를 아이스박스 두통에 담아 모두 가져갔다.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게 여름손님 이라지만 이번 여름손님은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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