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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by 생각총총 2024. 7. 11.

물은 수소 원자 둘과 산소 원자 하나로 이루어진 화합물이다.

지구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물질로 모든 생물의 생명활동에 필수적이다.

색,냄새,맛이 없는 액체이다.

인간의 신체도 약 3분의2가 물로 되어 있다.

농업과 산업을 바탕으로 정착생활을 할때도 중요한 장소는 큰 하천 유역이었다.

인류의 생활과 물은 매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물을 잘 이용하고자 하는 인류의 노력은 계속되어 왔다.

이렇듯 고마운 물이 때로는 무섭게 변한다.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심하고 인명피해도 곳곳에서 발생했다.

장마에 비가 많이 와서 사고가 나면 수마(水磨)가 할퀴고 갔다며 마귀에 비유된다.

내가 어릴때 마을앞 강에 홍수가 나서 집채만한 나무가 뿌리째 뽑혀 떠내려가고 

돼지나 닭도 속절없이 떠내려가는 광경을 보았다.

너무나 무서웠던 기억이다.

홍수가 지나간 자리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장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계절적으로 비는 여름에 많이 내린다.

지금이 그렇다.

여름은 덥고 습하고 불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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