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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멋진 인생

by 생각총총 2023. 12. 7.

원로 영화 배우 신영균씨를 배우로만 기억했다.

그가 출연한 영화를 본것도 같다.

'빨간 마후라'  '연산군' '미워도 다시 한번'등이 그의 대표작이다.

치과 의사,국회의원,사업가등 10개 가까운 직업을 가졌는데 하는것 마다 잘 되어 

많은 돈을 벌었다고 한다.

젊은시절 가끔 갔던 '명보극장'도 그가  운영했다.

돈이 많아도 기부하기는 어려워서 잘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는 지금까지 수백억원을 기부했다고 한다.

아흔이 훌쩍 넘은 지금도 헬스클럽에서 2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점심에는 빠짐없이 사람들을 만난다고 하니 

자기 관리도 철저한 사람이다.

사는 동안 항상 행복했으며 저 세상 갈때는 성경책 한권만 가져가고 싶다고 말한다.

'이런 멋진 인생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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