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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교육

by 생각총총 2023. 12. 3.

밥상머리 교육이란 사람들이 예상하듯 온 가족이 화기애애하게 식사하는 밥상머리에서

사람이 지켜야 하는 기본 예절을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과거와는 달리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모르는 것을 부모나 어른들에게 배우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많은것을 배운다.

또한 바쁜 일상으로 집에서 가족들과 식사하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부모는 직장일로 자녀들은 학원 다니느라 바빠서 가족끼리 식사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그러니 밥상머리 교육이 제대로 될리가 없다.

 

우리는  밥상머리 교육을 제대로 받고 자란 세대이다.

따뜻한 아랫목을 어른께 내어 드리고 어른이 식사를 시작한 후에 숟가락을 들며 숟가락이

그릇에 부딪쳐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하고 먹기 싫다고 뒤적거리지 않아야 하며 밥을 깨끗하게 먹어야 하고 

웃어른이 식사를 마치기 전에 자리를 떠서는 안되고 

어른들이 말씀하시면 그대로 실천해야 하고 등등.

그밖에도 부모님이 우리에게 가르쳐야 되는 모든 예절과 사람의 도리를 거의 밥상머리에서 하셨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것이 옳았다는 생각이다.

부모님 뿐이 아니었다.

집성촌이어서 모두 친척이었고 어른들은 언제 어디서든지 잘못된 것은 그때그때 깨우쳐 알게 하셨다.

인성을 키우게 해 주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매사에 조심하며 행동했다.

 

요즈음 젊은 부모들은 자기들이 고학력이랍시고 선생을 무시하며 조그만 사건에도

아이들 보는 앞에서 교사에게 폭행과 폭언을 서슴치 않는다.

공부만 잘 하면 된다는 듯이 이곳저곳 학원을 보내면서 기다리고, 생각하고, 양보하고, 감사하고,

배려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가르치지 않는다.

선생님을 존경하지 않으며 선생님은 아주 작은 체벌도 할 수 없다.

젊은 부모는그저 아이가 무엇을 원하든 다 해주려고만 한다.

안되는걸 안된다고 말하지 않는다

주위의 어른들이 지나가는 아이의 잘못을 지적해 주는건 이제 아주 옛말이 되었다.

아무리 바빠도 하루 한번 온 식구가 밥상머리에 마주앉아 도란도란 얘기꽃을 

피우며 기쁨도 슬픔도 같이 나누고 기본예절을 배우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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