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나고 다시 3일간의 연휴가 시작된 7일 딸과 사위가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갔다.
며칠전부터 아이들은 신이 났었다.
추석때보다 더 길이 막혀 평소보다 2배 이상 시간이 걸려서 도착했다.
점심을 먹자마자 나가서 대추도 따고 이제 다 떨어져서 몇개 밖에 남지 않은 밤도 줍고
텃밭의 무도 뽑으며 재미있어 하고 또 할거 없냐고 묻는다.
동네 작은도서관에 가서 책도 읽고 ...
다시 돌아가야 해서 시간이 많지 않은게 아쉬운 아이들은
또 오겠다며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고 갔다.
동생들 딸 식구 모두 다녀갔다.
조용해진 우리집에 뒷산의 새들 울음소리가 요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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