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화를 푸는 법

by 생각총총 2023. 8. 13.

옛 여인들은 시집을 가면 '벙어리 3년,귀머거리 3년,장님 3년을 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즉 못들은 척 못 본 척 말을 조심하라는 것이다.

남자들은 마음대로 하면서 여자들에게 이처럼 강요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여자들이 '화병(火病)에 많이 걸린다는 것이다.

지금은 남녀평등이라 하여 많이 좋아진건 사실이다.

살아가면서 화 나는 일이 참 많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마구 화를 내서는 안된다.

일생동안 화를 한번도 내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화를 잘 다스리는 것도 지혜가 필요하다.

어디서 보았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화를 푸는 방법을 가르치는 대목이 있다.

서서 화가 풀리지 않으면 의자에 앉으라는 것이다.

의자에 앉아서도 화가 풀리지 않으면 바닥에 앉으라는 것이다.

바닥에 앉아서도 화가 풀리지 않으면 자리에 누우라는 것이다.

누워서도 화가 풀리지 않으면 잠들라는 것이다.

이 가르침은 육체적 화풀이 만은 아닐 것이다.

화풀이의 높이를 낮추어 화를 다스리라는 교훈이 담겨 있다.

간단한것 같지만 쉬운일이 아닐것이다.

화가 나도 아무일이 일어나지 않은것 처럼 행동하는 멋진 사람을 나는 알고 있다.

아무나 하지 못할 것이다.

나도 늘 배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