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음력으로 5월 3일이고 모레는 음력 5월5일 단오날이다.
옛날에는 큰 명절이었다.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수리떡도 해 먹고 씨름과 그네뛰기도 하며 하루를 즐겼다고 한다.
이날은 임금님이 신하들에게 부채를 선물하는 풍습이 있었다.
그해 여름 무더위는 부채바람을 타고 멀리 가라는 뜻이었다.
지금이야 부채를 쓸일이 거의 없지만 옛날에는 필수품이었던 같다
.파리,모기도 쫓고.
요사이는 집집마다 선풍기,에어컨이 구비되어 있고 승용차,버스,지하철을 타도
에어컨을 펑펑 틀어놓아 한기를 느낄 정도이다.
당연히 부채로 더위를 식힐 일은 없다.
장식용이나 개업 홍보물로 주로 쓰인다.
나는 이맘때면 지인들에게 부채를 선물한다.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이건 내 취미이다^^
올해도 만들어 놓았다.
내일부터 하나씩 줄 것이다.
캘리그라피를 배웠지만 아직은 서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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