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자원봉사 센터에서 봉사자들에게 영화를 보여 주었다.
며칠전 공고가 나가기 무섭게 선착순으로 100명이 신청했다.
우리 도서관 봉사자 3명과 함께 갔다.
영화 제목은'드림'이다.
감독이 이병헌이어서 영화배우 인줄 알았으나 동명이인 이었다.
열심히 노력하는 축구선수 윤홍대는 사기혐의로 수배중인 어머니에 대해 인터뷰 때마다 그걸 들먹이는
기자를 폭행하고 잠시 축구를 하지 못하게 된다.
홈리스 월드컵 감독직을 맡게 되는데 다큐멘타리 PD 소민은 월드컵 일련의 과정을 찍게 된다.
소민역의 아이유가 저렇게 연기를 잘하는줄 처음 알았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홈리스들을 모아 2010년 홈리스 월드컵에 참가하게 된다.
홍대는 이때 연예인을 할 기회가 있었으나 포기하고 월드컵에 감독으로 이들과 같이 한다
한골도 넣지 못하나 포기하지 않고 마침내 한골을 넣자 외국 사람들까지 '대한민국'을 외칠때는
관객석에서 박수가 나왔다.
'드림'에는 이야기속에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또 하나의 이야기로 쳘쳐진다.
고창석 배우의 딸로 나오는 아역배우는 너무 귀엽고 예뻤다.
웃으며 가볍게 볼수 있는 재미있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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