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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 마음 세탁소'를 읽다

by 생각총총 2023. 5. 23.

이 책은 요즈음 베스트 셀러 10위안에 들며 힐링 판타지 소설이다.

마음 세탁소 주인 지은은 특별한 능력을 가졌고 세기를 넘나들며 살고 백만번 태어나고

천년보다 오래 살았다.

메리골드 마을이 마음에 들어 그곳에 마음 세탁소를 운영한다.

(메리골드 꽃의 꽃말은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이 세탁소에 찾아와 지은이 준 하얀 티셔츠를 입고

지우고 싶은 기억을 떠올리면 하얀 티셔츠에 얼룩이 생기는데 이걸 세탁기에 넣으면

얼룩이 지워지고 꽃잎과 함께 날아간다.

그 얼룩은 다시는 생기지 않는다.

세상에 그런 세탁소가 있다면 나도 가보고 싶다.

나는 어려운일을 겪을때 책에서 위로를 받으려고 노력하며 위를 보지 말고 아래를 보고 살라는

친정 엄마의 말씀을 떠올리며 그렇게 살려고 실천중이다.

그래도 마음의 상처를 지워주는 마음 세탁소에는 가보고 싶다.

책속에는 감동적인 구절이 많이 있다.

누구나 마음속의 상처는 다 있다.

그리고 슬픔과 기쁨은 공존한다.

마음 세탁소를 찾은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을 읽으며 나름대로 위로도 받는다.

내가 나를 더 사랑하며 나를 더 이해하며 살아가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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