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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효 잔치

by 생각총총 2023. 5. 6.

어버이날이 돌아오면 마을에서는 효 잔치를 한다.

어버이날은 평일이라 직장일 때문에 바쁜 관계로 오늘 마을회관에서 효 잔치가 열렸다

음식을 준비하려면 며칠전부터 장을 보고 준비할게 많고 힘들다고

올해 처음으로 한식 출장 뷔페를 이용했다.

생각보다 가짓수도 많았고 육개장도 있고 떡도 있었다.

어떻게 알았는지 휴일인데도 각 기관의 장들도 오고 시의원 ,도의원도 와서 인사하고 갔다.

여기저기에서 음료수 선물이 많이도 들어오고 찬조금도 들어온다.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어른들만 보면 부럽다는 청년이 회관에 주고 간 꽃다발

 먹고 마시며 좋아하는 어르신들 보며 친정엄마가 생각나는건 당연한 일,괜히 울컥해진다.

누군가 틀어놓은 잔잔한 ' 어버이 은혜'노래가 울려 퍼진다.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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