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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by 생각총총 2023. 1. 23.

어제는 우리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었다.

음력으로 1월1일을 '설날'이라고 한다.

설은 '사린다.사간다'라는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조심하다'라는 뜻이다.

흔히 설을 '쇠다'라고 하는데

이는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뜻이다.

떡국을 먹으며 친척들과 만나 덕담을 나누는 날이다.

우리집에서 바라보이는 고속도로는 아직도 주차장 처럼 차들이 늘어서 있다.

이번 설에는 막냇동생 식구만 다녀갔다.

마을도 조용하다.

한밤중에는 뒷산에서 고라니가 마을로 내려와서 시끄럽게 울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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