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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손녀의 졸업

by 생각총총 2022. 12. 29.

쬐끄만 꼬맹이가 어느새 자라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요사이는 방학하는날 졸업식도 한다.

전교회장으로 활동하며 영재 시험에도 합격하더니 이번에는 교육감상을 받았다.

딸이 동영상으로 상 받는 모습을 보내왔는데 의젓하기도 하다.

며칠전 이 아이가 아파 열이 많이 났었다.

다행히 코로나는 아니었지만 약을 먹여도 열이 내리지 않아 딸은 아이의

몸을 물수건으로 닦으며 엉엉 울었다고 했다.

자식 키우는 일은 기쁘기도 하지만 얼마나 많은 인내심이 필요한지 모른다.

체력도 있어야 하고 지혜도 있어야 한다.

다행히 졸업식에 참석해서 상 받는 모습을 보니 딸은 기뻤을 것이다.

나도 그 기분 알지^^

이제 더 넓은 세상을 향하여 나아가는 외손녀의 앞날을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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