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온 김장철이다.
번거로워서 사먹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하지 않으면 숙제를 하지 않은 것처럼 뭔가
개운하지가 않다.
기나긴 겨울 김장 김치는 없어서는 안될것만 같기도 하다.
배추 김치,무 김치,갓 김치, 파 김치,고들빼기 김치등 종류도 많다.
오늘은 앞집에서 김장을 했다
이 동네는 오늘 김장을 하는 곳이 몇군데 더 있다.
여러 사람이 모여 종류별로 김치를 버무려 뚝딱 김장을 헤치웠다.
김장을 끝내면 그 집에서는 갓 지은밥에 수육으로 점심을 대접한다.
모두 맛있게 점심을 먹고 수다도 떨다가 헤어졌다.
다른곳에 김장하는걸 도와주러 갈거라고 했다.나는 힘들어서 이걸로 끝^^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시골풍경이다.
어릴때 많이 보았던 정겨운 풍경이기도 하다.
우리 텃밭에 배추도 제법 속이 찼다.
다음주에는 나도 김장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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