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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

by 생각총총 2022. 11. 19.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온 김장철이다.

번거로워서 사먹는 사람들이 많아졌지만 하지 않으면 숙제를 하지 않은 것처럼 뭔가

개운하지가 않다.

기나긴 겨울 김장 김치는 없어서는 안될것만 같기도 하다.

배추 김치,무 김치,갓 김치, 파 김치,고들빼기 김치등 종류도 많다.

오늘은 앞집에서 김장을 했다

이 동네는 오늘 김장을 하는 곳이 몇군데 더 있다.

여러 사람이 모여 종류별로 김치를 버무려 뚝딱 김장을 헤치웠다.

김장을 끝내면 그 집에서는  갓 지은밥에 수육으로 점심을 대접한다.

모두 맛있게 점심을 먹고 수다도 떨다가 헤어졌다.

다른곳에 김장하는걸 도와주러 갈거라고 했다.나는 힘들어서 이걸로 끝^^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시골풍경이다.

어릴때 많이 보았던 정겨운 풍경이기도 하다.

우리 텃밭에 배추도 제법 속이 찼다.

다음주에는 나도 김장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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