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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총총 2022. 10. 27.

들녁을 노랗게 물들인 벼들의 수확 시기이다.

여기저기에서 기계로 벼베기가 한창이다.

전문가들은 우리가 쌀을 먹기 시작한것은 약3,000년 이전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식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은 통일신라시대로 지금까지 한결같이 우리의 밥상에 오른다.

우리 조상에게 쌀은 그 사람의 재물을 가늠하는 척도였고 부자를 말할때 천석지기, 만석지기로 표현했다.

머슴에게 주는 새경도 가을에 벼로 주었다

쌀이 귀하던 시절에는 노인이나 아기에게만 쌀밥을 주던때도 있었다.

그렇게 귀한 대접을 받던 쌀이 이제는 남아 돈다고 한다.

쌀밥 대신 면이나 빵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 쌀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빵,면 튀김등  밀가루로 만드는

음식들을 쌀로 대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배곯고 사는 시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는 가을이 되면 쌀가마니가 쌓여 있는게 보기에 좋고 왠지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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